
아이유브 부아디는 릴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6세가 된 지 불과 며칠 만에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군 데뷔한 2007년생 모로코 대표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에도 릴에서 공식전 96경기를 소화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성장했고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부모의 국적인 모로코를 선택했다. 2026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뛰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준 뒤 2026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점유 기반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중원을 책임할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아디는 장신 미드필더임에도 볼을 다루는 동작이 부드럽고 압박을 받았을 때 공을 숨기는 능력이 뛰어나다. 센터백 앞에서 공을 받은 뒤 몸을 열어 전방 상황을 확인하고, 짧은 패스로 압박을 유도한 뒤 라인 사이 또는 반대 측면으로 공을 전달한다. 긴 다리를 활용한 인터셉트와 넓은 수비 범위도 갖췄으며 공을 회수하면 단순히 뒤로 돌리지 않고 전진 패스나 직접적인 볼 운반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전술적으로는 홀딩 미드필더가 가장 적합하지만 8번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단독 6번으로 빌드업의 중심이 되거나 더 수비적인 미드필더 옆에서 전진성을 활용할 수 있어 전술적 확장성이 크다. 아직 19세이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전환에서 위험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는 경험과 공격 지역에서의 득점 생산성은 발전해야 한다. 맨시티에서는 단순한 로드리 대체자가 아니라 압박 회피, 수비 범위와 전진성을 함께 제공하는 차세대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