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마는 뛰어난 압박 탈출과 볼 탈취 능력을 동시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182cm로 수비형 미드필더 가운데 체격이 특별히 큰 편은 아니지만, 강한 하체와 균형감각을 이용해 상대와의 경합에서 공을 지켜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가장 큰 특징은 상대의 압박을 직접 벗겨낼 수 있다는 점이다. 후방에서 센터백에게 공을 받은 뒤 상대 미드필더가 압박해 들어와도 몸을 이용해 공을 보호하고, 빠른 방향 전환이나 짧은 드리블로 첫 번째 압박 라인을 넘어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수비진 앞을 보호하는 홀딩 미드필더보다 후방 빌드업을 전진시키는 역할에서 강점이 뚜렷하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이다.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해 직접 볼을 빼앗는 능력이 좋고, 세컨드볼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공을 탈취한 직후 직접 전진하면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2025/26시즌에는 부상과 출전시간 감소로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리그 11경기에서 605분만 뛰었고 득점과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