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6월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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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코치진에 페페 합류 추진… ‘옛 전우’ 재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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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재선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페페의 코치진 합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페페는 선수 신분이 아닌 코칭스태프로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무리뉴는 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자신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코칭스태프에 포함시키길 원하고 있으며, 페페가 그 중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와 페페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당시 페페는 무리뉴 체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강한 경쟁심과 리더십을 보여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췄다.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구단의 문화와 압박감을 이해하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페페가 그 역할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200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페페는 10년 동안 구단에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와 다수의 국내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뛰어난 수비력과 강한 카리스마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으며,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였다. 거친 플레이로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 중요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단순히 선수단 보강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개편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만큼 팀 내부 분위기와 경쟁 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페페의 합류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수비 조직 훈련은 물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만큼 젊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무리뉴는 현대 축구에서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자신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인물들로 참모진을 구성하려 하고 있다. 페페의 합류는 그런 구상의 핵심 중 하나로 평가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체제 출범과 함께 팀의 경쟁력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페페 역시 선수 시절의 성공을 뒤로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