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왼쪽 윙어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측면 공격 자원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스쿼드를 재편해왔지만, 현재 스쿼드 구조상 다시 측면 공격 보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안토니가 팀을 떠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공격 라인은 뚜렷한 전문 윙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단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보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 가르나초·안토니 떠난 맨유, 측면 공격 공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몇 차례 이적시장을 통해 측면 공격 자원을 대거 정리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첼시로 약 4천만 파운드에 이적했고, 브라질 윙어 안토니 역시 지난해 9월 레알 베티스로 약 2,165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했다.
또한 제이든 산초는 현재 아스톤 빌라로 임대 중이며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서 전형적인 윙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아마드 디알로 정도가 유일한 상황이다.
■ 캐릭 감독 “팀 균형 위해 윙어 보강 검토”
마이클 캐릭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왼쪽 측면 공격 보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캐릭 감독은 “팀의 균형과 스쿼드 구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며 “왼쪽 측면 공격 역시 앞으로 검토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격진에서는 마테우스 쿠냐가 왼쪽에서 활용되기도 하지만 그는 전형적인 윙어라기보다는 중앙으로 이동하며 플레이하는 스타일에 가깝다.
패트릭 도르구 역시 공격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지만 본래 포지션은 윙백에 가깝다.
■ 유소년 자원 있지만 즉시 전력은 부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서도 측면 공격 자원이 존재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브롤터 국가대표 공격수 제임스 스캔론은 프리미어리그 2에서 꾸준히 출전했지만 현재 스윈던 타운으로 임대된 상태다.
또 다른 유망주 셰이 레이시 역시 1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이며 아직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구단 내부에서도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측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디오망데·안토니 고든 영입 후보로 언급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는 RB 라이프치히의 19세 코트디부아르 윙어 얀 디오망데다.
디오망데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예상 이적료는 약 7천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캐슬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안토니 고든 역시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적인 영입 작업에 나섰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 중원 보강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다.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해 영입된 우루과이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캐릭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구단은 최소 한 명, 많게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과 함께 측면 공격 보강 여부를 동시에 검토하며 스쿼드 균형을 재정비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