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푸빌이 유럽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세의 스페인 수비수는 지난해 알메리아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원래는 오른쪽 풀백으로 평가받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성장하며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리버풀, 첼시는 물론 PSG와 바르셀로나 역시 푸빌의 상황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특히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자원을 찾고 있으며, 푸빌을 이상적인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입장은 명확하다. 구단은 푸빌을 미래 수비진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올여름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선수에게 2031년까지의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는 동시에 약 5억 유로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을 설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유럽 빅클럽들에게 보내는 ‘판매 불가’ 메시지에 가깝다. 구단은 푸빌의 연봉 인상까지 검토하며 선수의 잔류 의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빌은 2025-26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하며 아틀레티코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2026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현지에서는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그의 시장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틀레티코가 서둘러 재계약과 초대형 바이아웃 조항을 추진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로서는 맨유와 리버풀 모두 선수 영입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고 있지만, 올여름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틀레티코는 푸빌을 향후 수년간 팀 수비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쉽게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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