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중원 개편 본격화… 아스톤 빌라·노팅엄 MF 포함 ‘8인 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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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수 보강뿐 아니라 중원 개편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최소 8명의 미드필더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여름 이적시장 전략을 검토 중이며, 이 가운데 4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리버풀 이적시장은 공격진 재편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이 확정된 가운데, 하비 엘리엇 역시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페데리코 키에사코디 학포 미래도 불확실해 측면 자원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원 역시 결코 조용하지 않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경기력 저하 우려와 함께 커티스 존스 계약 상황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름은 역시 아담 워튼이다. 크리스털 팰리스 핵심 미드필더인 워튼은 최근 리버풀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으며, 실제 영입 후보군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유일한 옵션이 아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엘리엇 앤더슨, 부바카르 카마라, 알렉스 스콧 역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아스톤 빌라 핵심 미드필더 카마라는 수비적인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강한 압박과 전진 수비, 탈압박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실제로 카마라 출전 여부에 따라 아스톤 빌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최근 잦은 부상이 리스크로 꼽힌다.

Elliot Anderson

노팅엄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유럽 5대 리그 기준 경기당 수비 회복 횟수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팀 빌드업 중심 역할까지 수행하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다만 이적료가 1억 파운드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입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리버풀은 에데르송, 앙젤로 슈틸러, 라민 카마라, 마마두 상가레 등을 중원 후보군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올여름 리버풀 이적시장 핵심은 ‘살라 이후’ 공격 재건뿐 아니라 중원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중심축을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