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가 올여름 라리가 이적시장의 예상 밖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US 크레모네세에서 뛰고 있는 바디는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라요 바예카노, 발렌시아, 세비야가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 미래는 크레모네세 잔류 여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현재 구단은 세리에A 잔류 경쟁 중이며, 만약 강등을 피할 경우 바디가 1년 더 이탈리아에 머무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대로 팀이 세리에B로 강등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높은 연봉 부담 때문에 구단이 계약 연장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고, 선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고민할 가능성이 크다.
39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바디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서 적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시즌 막판 강등권 경쟁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중요한 순간 승부를 결정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라는 점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단순한 기록 이상으로 바디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영리한 침투 움직임과 공간 활용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골 냄새를 맡는 본능은 여전히 정상급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라커룸 리더십과 승부욕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라요 바예카노는 스타일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행선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선호하는 팀 특성상 바디 특유의 직선적인 움직임과 침투 능력이 어울릴 수 있다는 평가다. 구단 입장에서도 큰 이적료 없이 즉시 전력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발렌시아 역시 공격진 경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베테랑 스트라이커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득점력 기복이 심했던 만큼,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공격수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바디는 어린 선수 비중이 높은 팀에 경험을 더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세비야도 관심 구단 가운데 하나다. 세비야는 공격진 재건 작업을 추진 중이며, 제한적인 예산 속에서 자유계약 시장 기회를 적극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바디는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데다, 단기적으로 즉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결국 핵심 변수는 크레모네세 운명이다. 팀이 잔류하면 바디 역시 세리에A에 남을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강등될 경우 라리가행 가능성은 급격히 커질 전망이다. 유럽 무대 경험과 검증된 골 결정력을 갖춘 베테랑 공격수를 원하는 구단들에게 바디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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