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10, 2026
Home Blog

‘1200억 아니면 안 판다!’ 첼시 핵심 MF 엔소 페르난데스 충격 결별 선언… 레알행 원한다

0

첼시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올여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충격 속에 선수 측이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엔소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첼시를 떠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다. 특히 시즌 최종전 패배 이후 원정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며 ‘작별 인사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첼시는 결국 리그 10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고, 이는 선수단 내부에도 큰 실망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첼시는 쉽게 물러설 생각이 없다. 구단은 엔소를 여전히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이 2032년까지 남아 있다는 점을 근거로 최소 1억2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 수준 이적료를 요구할 방침이다. 2023년 벤피카에서 약 1억700만 파운드에 영입했던 만큼 손해를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25세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미드필더인 엔소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구단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팀 성적 부진이 결국 그의 미래를 흔든 변수로 떠올랐다.

현재 엔소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파스토레는 여러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최우선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레알 역시 첼시 요구액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선수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 없이는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레알은 동시에 로드리 영입 가능성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대안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엔초 마레스카 체제에서 중원 재편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시티의 최우선 타깃은 현재 엘리엇 앤더슨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 역시 연결됐지만 현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위기다.

한편 첼시는 새 감독 사비 알론소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구단 수뇌부는 실패한 시즌 이후 검증된 프리미어리그 자원 중심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엔소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1억2000만 파운드 초대형 몸값,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그리고 첼시의 강경한 태도. 엔소 페르난데스의 미래가 올여름 유럽 축구 시장 가장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