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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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카세미루 영입 협상 진전… 메시와 한솥밥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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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가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카세미루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카세미루 측과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선수 역시 미국행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미 지난 1월 구단과 결별이 공식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인터 마이애미가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선수 개인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카세미루와 가족은 미국 내에서도 특히 마이애미 생활을 선호하고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가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MLS 구단이 올해 초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으로부터 추가 국제 선수 슬롯을 확보한 점도 거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카세미루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카세미루가 메시와 한 팀에서 뛰기 위해 기존 연봉 기대치를 상당 부분 낮출 준비까지 마친 상태라는 보도도 나온다. 인터 마이애미 역시 베테랑 미드필더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프로젝트 핵심 자원으로 고려 중인 분위기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같은 MLS 소속 LA 갤럭시다. LA 갤럭시는 현재 카세미루의 MLS ‘디스커버리 권리(discovery rights)’를 보유하고 있어, 인터 마이애미가 영입을 완료하려면 우선 해당 권리를 매입하는 협상이 필요하다. MLS 특유의 제도적 장벽이 이번 거래 최대 변수로 꼽힌다.

또 다른 변수는 사우디아라비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사우디 구단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MLS 협상이 디스커버리 권리 문제로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즉시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연봉 경쟁력은 여전히 중동 구단들의 강력한 무기다.

현재로선 최종 합의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아직 카세미루와 인터 마이애미 간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양측 모두 거래 성사 의지가 강한 만큼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카세미루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함께 또 하나의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MLS 역사상 가장 화려한 베테랑 군단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