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공격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TEAMtalk에 따르면 두 구단은 현재 크루피의 가장 적극적인 관심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영입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세의 프랑스 U-21 국가대표 공격수인 크루피는 지난 1월 약 1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로리앙에서 본머스로 합류했다.
그는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10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 기록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은 아스날의 리그 우승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유럽 전역의 스카우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날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 중이며, 크루피를 장기적인 공격진 핵심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SG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 공격진에 새로운 젊은 자원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으며, PSG는 크루피가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관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곤살루 하무스의 대체 자원으로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본머스는 쉽게 물러설 생각이 없다.
새 감독 마르코 로제 체제에서 크루피는 핵심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단은 올여름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선수 계약은 2030년까지 체결돼 있으며, 본머스는 최소 8000만~1억 파운드 수준의 제안이 아니라면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 역시 크루피 영입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이미 선수 측과 접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머스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구단은 크루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다만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연이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여름 또는 향후 몇 년 안에 크루피가 대형 이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