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와의 접촉을 통해 마커스 래시포드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포함한 스왑딜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새 감독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래시포드는 이번 달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맨유는 재정적 요구를 충족할 수 없는 클럽들로부터 임대 제안 외에는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언론 레퀴프에 따르면,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래시포드와의 스왑딜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래시포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격진 강화를 위해 목표로 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에게는 PSG의 강한 관심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PSG는 지난 여름부터 조지아 출신 크바라츠헬리아를 주시해왔으며, 최근 다시 나폴리와 직접적인 협상에 나섰다. PSG는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2027년에 만료되는 현재 계약을 앞두고 23세의 선수는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며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맨유와 PSG 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크바라츠헬리아의 행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