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윙어 보강을 두고 새로운 선택지를 검토 중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대신, 맨체스터 시티 소속 사비뉴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제기됐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그러나 구단 내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다른 유형의 윙어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한지 플릭 감독의 판단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플릭은 사비뉴의 여러 전술적 장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 측면에서의 1대1 상황 해결 능력은 라리가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스페인 축구 특유의 점유 기반 전술 속에서 사비뉴가 성장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비뉴의 예상 이적료는 약 4천만 파운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래시포드 완전 영입에 필요한 금액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로 볼 수 있다.
다만 사비뉴 역시 올 시즌 순탄치만은 않았다. 부상과 포지션 경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535분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지 못한 점은 변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젊고 잠재력이 높은 자원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21세의 사비뉴는 향후 수년간 팀의 측면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래시포드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임대 계약 종료 후 완전 이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플릭 감독의 선택이 바뀐다면 바르셀로나의 공격 라인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윙어 선택은 단순한 보강이 아닌 세대교체와 전술적 재정비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