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AC 밀란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현재 두 클럽이 구체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래시포드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맨유와 긍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협상을 준비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과거 제이든 산초 이적에서도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 한편, AC 밀란은 공격 자원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래시포드 측과 이미 일부 접촉을 진행했으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역시 래시포드에게 임대 제안을 했지만, 그는 유럽의 톱 5 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가고자 해당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그를 기다릴 의사가 있지만, 래시포드는 오직 유럽 주요 리그에서의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이적 여부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며, 1월 이적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제이미 기튼스에 강한 관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가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와 리버풀이 특히 기튼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마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윙어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도니엘 말렌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애스턴 빌라가 말렌 영입의 유력한 후보로, 몇 주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 특히 여름 이적 시장이 되면 도르트문트가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를 지키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발전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기튼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와 리버풀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미 수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기튼스의 경기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구단은 다가오는 여름에 윙어 자원이 필요할 것을 예상하며 그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기튼스의 향후 행보는 도르트문트와 프리미어리그 간의 주요 협상 주제가 될 전망이다.
안토니, 올림피아코스 이적 불발: 협상 진전 없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안토니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 거래는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도 이르지 못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다른 여러 클럽들처럼 올림피아코스도 조건을 문의하고 있지만, 맨유는 안토니의 전체 연봉을 부담할 의사가 없다. 이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또한 “선수 측에서도 올림피아코스가 우선순위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이적 가능성이 낮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토니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 마크 게히 영입에 트레보 찰로바 활용 가능성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을 위해 내부 논의를 시작했으며, 트레보 찰로바의 복귀 조항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 센터백 마크 게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찰로바의 계약에는 복귀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조항이 게히 영입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히는 현재 팰리스와 18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며, 팰리스는 1월에 그를 잃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첼시가 팰리스와 접촉했지만,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게히 외에도 다른 수비수 옵션을 고려 중이며, 또한 무드리크와 은쿤쿠의 상황에 따라 공격 자원 추가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패트릭 도르구 관심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를 찾고 있는 가운데, 패트릭 도르구가 새로운 후보로 거론되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마드 디알로는 맨유에서 거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곧 새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맨유는 현재 레체에서 뛰고 있는 패트릭 도르구를 왼쪽 윙백 후보 명단에 추가했다. 도르구는 세리에 A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여름 토트넘과 첼시도 그를 주목했다. 현재 맨유가 그를 관찰 중이지만, 레체는 1월에 쉽게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도르구 외에도 밀로스 케르케즈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누노 멘데스는 꿈의 영입 대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멘데스 영입은 매우 어려운 도전으로, 도르구 역시 가능성 있는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