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1월 임대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래시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 대상자로 분류되었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유럽의 여러 구단이 임대 형태의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화요일 AC 밀란과 협상을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으며, 이후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밀란이 공식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밀란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조건을 제시했으며, 맨유는 적절한 이적료가 책정될 경우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주급, 주당 30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수준은 밀란이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으로, 맨유가 일부 주급을 부담해야 협상이 성사될 전망이다.
또한,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래시포드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완전 이적 옵션 없이 단순 임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의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안토니에게 커리어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의사를 보였으며, 레알 베티스 역시 최근 아산 디아오를 매각한 후 대체자로 안토니를 검토 중이다.
래시포드와 안토니의 이적 여부는 맨유의 1월 이적 시장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