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하기를 꿈꾸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윌리엄스는 여전히 아틀레틱 클럽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그가 자신의 유소년 클럽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그를 탓하기는 어렵다.
여름 내내 바르셀로나 회장 조안 라포르타는 윌리엄스를 6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에 영입할 재정적 여력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다니 올모는 RB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비슷한 금액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그 금액이 윌리엄스의 예산에서 나올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고 가정하고, 바르셀로나가 6천만 유로를 사용하여 십대 센세이션 라민 야말과 함께 활약할 윙어를 찾는다고 한다면, 누구를 타겟으로 삼아야 할까?
다섯 가지 제안을 제시한다.
1. 제이든 산초
에릭 텐 하그가 제이든 산초를 다시 기용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윙어를 판매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산초는 고국인 잉글랜드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지난 시즌 후반기 동안 천천히 기량을 회복했지만, 그의 챔피언스리그 활약은 그가 여전히 유럽에서 뛰어난 윙어임을 증명했다. 산초는 이미 이번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잠시 연결되었지만, 윌리엄스가 최우선 목표가 되면서 그 이후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2. 킹슬리 코망
바이에른 뮌헨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했고, 렌의 데지레 도우에와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비교적 경력이 많은 킹슬리 코망은 새 감독 빈센트 콤파니 아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할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이 코망을 5천만 유로에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바르셀로나는 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만약 윌리엄스 영입이 실패한다면, 바르셀로나는 다시 한 번 이 거래를 탐색할 가능성이 높다.
3. 마티스 텔
바르셀로나가 코망보다 젊은 대안을 원한다면, 19세의 마티스 텔을 추구할 가치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텔에게 ‘바르셀로나 DNA’를 강조하며, 그가 바이에른의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바이에른은 지난 3월 텔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끝내려 했지만, 축구에서 선수의 결심이 강하면 계약은 큰 의미가 없다.
4. 페데리코 키에사
이 선수는 전형적인 바르셀로나 스타일이다.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가 이번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명확히 했으며,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2천만 유로의 입찰도 수락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물론, 26세의 키에사의 부상 이력이 걱정스럽지만, 바르셀로나가 정말 절실하다면 그 가격에 시도해볼 만하다.
5. 페드로 네토
이 목록에 있는 다른 네 명의 선수들은 모두 오른발잡이인데, 페드로 네토는 다른 면에서 볼 때 신선한 선택일 수 있다. 공격 라인의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고, 국제 경험도 갖춘 네토는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스타일에 적합하며, 그들이 원하는 폭넓은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다. 네토는 최근 울버햄프턴에 만족한다고 밝혔지만, 바르셀로나의 접근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