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니코 윌리엄스 영입 검토…크바라츠헬리아 부상에 9,000만 유로 투자하나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틀레틱 클루브의 스페인 국가대표 윙어 니코 윌리엄스를 2027년 1월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세의 윌리엄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펴보는 선수 중 하나다. PSG가 겨울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배경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장기 부상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10월 20일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시즌 잔여 일정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스만 뎀벨레 역시 같은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PSG는 측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양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공격수다. 측면에서 넓은 공간을 활용하거나 좁은 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치는 능력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PSG는 이미 2024년에도 윌리엄스를 관찰했으며, 선수의 에이전트 펠릭스 타인타도 당시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선수단에는 데지레 두에,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미카 고츠 등 측면 공격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 있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시즌 후반기 공격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윌리엄스가 당장 이적을 원한다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PSG의 공식 제안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장기 계약이다. 윌리엄스는 2025년 7월 계약을 연장해 2035년 6월까지 구단에 남기로 했으며, 당시 바이아웃도 기존 약 6,000만 유로에서 약 9,000만 유로로 인상됐다. 아틀레틱은 핵심 공격수를 겨울에 내보낼 이유가 크지 않아 PSG가 실제 영입을 추진한다면 상당한 금액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이브라힘 마자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티스 알베르트 등 다른 유망주도 대안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국내 리그 선수 영입에 적용될 수 있는 특별 규정과 달리, 윌리엄스 영입은 2027년 1월 이적시장 개장 이후에나 가능하다. 최종적으로는 PSG가 윌리엄스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공식 협상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피차헤스(Fichajes.net)는 스페인의 축구 전문 온라인 매체로, 라리가를 중심으로 유럽 주요 리그의 이적시장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언론사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스페인 빅클럽 관련 기사를 다수 생산하며,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등 유럽 전역의 이적 루머와 협상 소식도 폭넓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