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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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장직 유지 결정…캐릭 전술 비판에도 징계 없을 전망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장직 유지 결정…캐릭 전술 비판에도 징계 없을 전망
브루노 페르난데스
● PLAYER HUB브루노 페르난데스 (32)
주포지션AM
국적포르투갈
소속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직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난데스는 코모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팀의 압박 방식과 코칭스태프의 전술적 판단에 아쉬움을 드러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유는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번 발언은 마이클 캐릭 감독을 향한 비판으로 해석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구단 내부에서는 페르난데스가 감독과 정면으로 충돌하기보다 대패에 따른 답답함을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유가 초반부터 상대에게 공간을 허용했고, 공을 가진 상황에서도 움직임과 압박 강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대일 압박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고 상대의 공격을 기다리는 방식이 코칭스태프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하면서, 강팀을 상대로는 더 과감하게 전방에서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만 전술 선택이 잘못됐느냐는 질문에는 이를 판단하는 것은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기 내용에 대한 주장으로서의 문제 제기였지만, 부진한 성적과 맞물리면서 감독의 권위와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스카이스포츠의 롭 도싯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주장 완장을 박탈하지 않을 방침이며 별도의 징계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구단은 발언 자체에 실망감을 느끼면서도 패배 과정에 대한 선수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캐릭 감독의 거취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캐릭은 일요일 본머스전까지 정상적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지만, 구단 수뇌부는 계속된 부진을 우려하며 다른 감독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사안은 페르난데스의 주장직 변화보다는 맨유가 경기력 반등에 성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캐릭 체제가 본머스전 이후에도 유지될지가 더 큰 변수로 남아 있다.

Source
스카이 스포츠 · 신뢰도 2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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