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반자키는 리스본 출신의 포르투갈 청소년 국가대표 오른쪽 풀백으로, 기니비사우 국적도 보유하고 있다. 레알 SC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2018년 벤피카 아카데미에 합류해 단계적으로 성장했다. 벤피카 U15와 U17을 거쳐 2025년 여름 벤피카 B팀에 편입됐고, 같은 해 8월 차베스전에서 B팀 데뷔를 치렀다. 2025년 12월에는 파렌스와의 포르투갈컵 경기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으며, 2026년 1월 에스트렐라 다 아마도라를 상대로 첫 리그 선발 출전과 도움을 기록했다. 2026년 4월 구단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벤피카 1군과 B팀을 오가며 성장하는 유망주라는 점에서, 1군 출전 경험과 정식 B팀 소속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반자키는 오른발잡이 풀백으로, 넓은 활동 반경과 적극적인 전진을 통해 측면 공격에 가담하는 유형이다. 측면 터치라인을 따라 오버래핑하거나 공을 잡은 뒤 안쪽으로 운반해 동료와 짧은 패스를 연결하는 장면에서 장점이 드러난다. 전진 속도와 민첩성을 활용해 상대 수비의 간격을 벌리고, 공격 전개 중에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폭을 제공할 수 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으로 올라간 이후에도 다시 수비 위치를 회복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5년 유럽 U17 선수권과 U17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유럽 U17 선수권 독일전에서는 중요한 득점도 기록했다.
전술적으로는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는 팀의 공격형 오른쪽 풀백 또는 윙백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전진과 적극적인 압박 가담은 매력적이지만, 성인 무대에서는 상대 윙어와의 일대일 수비, 뒷공간 관리, 크로스 선택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은 뒤 수비 전환 시 출발 위치와 동료 센터백과의 간격을 조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아직 성인 무대 표본이 제한적인 만큼 완성된 수비수라기보다 공격성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아가는 유망주로 평가하는 편이 적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