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재계약 원칙적 합의…최종 서명만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의 동행을 2029년 여름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은 바이에른과 새로운 계약 조건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단은 현재 계약 연장을 마무리하기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과 가족 역시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잔류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양측이 원칙적으로 뜻을 모은 단계인 만큼, 최종 서명과 구단의 공식 발표가 이뤄지기 전까지 재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케인은 2023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한 이후 놀라운 득점력을 이어왔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소속 156경기에서 154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까지 포함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73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에서 보낸 세 시즌 모두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 골든슈도 두 차례 차지했다. 개인 기록뿐 아니라 우승 경력도 쌓았다. 2025년 첫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성인 무대 첫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리그 우승을 한 차례 더 경험했고, 독일컵과 독일 슈퍼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은 남자 발롱도르 경쟁에서도 케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은 바이에른이 핵심 득점원을 장기적으로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인은 단순히 득점을 책임지는 최전방 공격수를 넘어 연계 플레이와 공격 전개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꾸준한 결정력으로 팀의 우승 경쟁을 뒷받침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유로 2024 결승 진출과 2026년 월드컵 성과를 이끌었고, 이달 초에는 A매치 125경기로 피터 실턴의 잉글랜드 대표팀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로서는 계약의 세부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구단이 서류 절차를 마치고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지가 다음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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