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테오 다르미안은 레냐노 출신으로 US 카르코르에서 축구를 시작해 어린 나이에 AC 밀란 아카데미에 합류한 이탈리아 수비수다. 밀란 프리마베라를 거쳐 17세에 1군으로 승격했고, 파도바 임대와 팔레르모를 거치며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1/12시즌 토리노 임대에서 주전으로 성장해 팀의 세리에A 승격에 기여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m을 투자해 영입했고, 2019년 파르마를 통해 이탈리아로 복귀했다. 2020년 인테르에 임대된 뒤 완전 이적해 6시즌 동안 218경기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 3회, 코파 이탈리아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회 우승을 경험했다. 06/30/2026 계약 만료와 함께 인테르를 떠나 현재 자유계약 상태다.
다르미안의 가장 큰 장점은 전술 이해도와 수비 포지션의 다양성이다. 커리어 초기에는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었지만 왼쪽 풀백을 소화했고, 인테르에서는 스리백의 오른쪽 센터백과 양쪽 윙백까지 맡았다. 빠른 발이나 화려한 드리블에 의존하기보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과 패스 경로를 미리 읽고 적절한 위치를 선점한다. 공격에서도 무리하게 일대일 돌파를 반복하기보다 공간이 생기는 순간 오버래핑하거나 박스 안으로 늦게 침투해 동료의 패스를 받는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 준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30대 중반 이후 스피드와 반복적인 왕복 능력은 떨어졌고 2025/26시즌에는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크게 감소했다. 따라서 넓은 측면을 혼자 책임지는 공격형 윙백보다는 수비 라인의 위치를 조정하고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이 더 적합하다. 그럼에도 오른쪽 풀백, 왼쪽 풀백, 스리백 센터백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과 큰 경기 경험, 안정적인 판단력은 베테랑 수비수로서 여전히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