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리 켈리먼은 큰 체격에 비해 뛰어난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을 갖췄고, 2선에서 직접 공을 운반해 득점 지역으로 진입하는 잉글랜드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비 카운티와 아스톤 빌라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24년 첼시에 합류했고, 2025/26시즌 카디프 시티 임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는 중요한 변화가 있다. 첼시는 2026년 8월 25일 켈리먼이 스트라스부르로 완전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현재 소속팀은 첼시가 아니라 스트라스부르다. 켈리먼은 191cm의 장신이지만 전형적인 피지컬형 공격수가 아니다. 오히려 공을 발밑에 두고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며,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상대를 등진 상태에서 돌아 나오는 기술이 좋은 선수다. FourFourTwo 역시 드리블과 클로즈 컨트롤, 판단력, 왼발 마무리를 주요 장점으로 평가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위치는 10번이다. 켈리먼 본인도 첼시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 뒤에서 뛰는 10번을 자신의 가장 좋은 포지션으로 꼽았으며, 득점뿐 아니라 찬스를 만드는 역할까지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형 10번과는 차이가 있다. 후방으로 내려와 패스를 뿌리며 공격 전체를 조율하기보다는 직접 공을 운반해 상대 수비를 통과하고 페널티박스에 접근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2025/26시즌 카디프에서는 이러한 공격성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오른쪽과 10번을 오갔고 한동안 폴스 나인으로도 뛰었다. 시즌을 11골 2도움으로 마치면서 카디프의 챔피언십 승격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