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최대 공격 보강 목표였던 앤서니 고든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적시장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특유의 ‘Here We Go’를 선언하며 이적 완료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미 구단 간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뉴캐슬 이사회와 사우디 구단주 그룹 역시 공식적으로 제안을 승인했으며, 고든은 이번 주 중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기본 금액 7000만 유로에 각종 옵션이 포함된 구조다. 최종 패키지는 8000만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화 약 1200억 원 규모 초대형 거래가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경쟁이 더 심화되기 전에 거래를 빠르게 마무리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 영입전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도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가 가장 빠르게 움직였다. 구단은 이미 선수 측과 장기 계약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뒤 뉴캐슬과 직접 협상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24세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고든은 이번 시즌 뉴캐슬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며 유럽 최고 수준 측면 공격수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빠른 스피드와 압박 능력, 전진성, 득점 생산력을 동시에 갖춘 그는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특히 강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까지 보유해 현대 축구 스타일에 매우 적합한 윙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지 플릭 감독 역시 고든 영입을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공격진 개편을 추진 중인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핵심 자원이자 즉시 전력감 윙어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고, 고든을 ‘완벽한 프로필’로 판단한 분위기다.

이번 영입은 바르셀로나 공격진 변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고든 합류로 측면 경쟁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공격 자원들과의 조합 역시 플릭 감독 전술 핵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다. 고든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팀 공격 핵심 역할을 맡아왔고 팬들의 사랑도 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거액 이적료와 재정적 유연성 확보를 고려해 매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영입으로 올여름 이적시장 가장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게 됐다. 앤서니 고든 영입 완료와 함께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향한 본격적인 전력 강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