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셀로나, ‘제2의 카림 벤제마’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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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가 프랑스 공격수 마티스 아블린 영입을 두고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무대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그는 현지에서 ‘제2의 카림 벤제마’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으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낭트 소속인 아블린은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3세 공격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뛰어난 연계 능력과 전술 이해도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골잡이라기보다 공격 전개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현대적인 스트라이커 유형이라는 평가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어린 시절의 벤제마와 플레이 스타일이 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스 안 마무리 능력뿐 아니라 측면으로 빠져 공간을 만들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를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공격 지역에서 공간 활용 능력과 경기 이해도가 높아 현대 축구에서 선호되는 유형으로 평가받는다. 낭트 내부에서도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프랑스를 대표할 공격 자원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차세대 스타 선점 전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망주 시절부터 세계적인 재능을 확보해 성장시키는 방식은 최근 몇 년간 구단 핵심 운영 전략 가운데 하나였다. 내부에서는 아블린의 전술적 유연성과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장기 프로젝트 공격 자원 후보로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르셀로나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공격진 세대교체와 장기적인 미래 구성을 고민하는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와 연계 능력을 갖춘 젊은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아블린의 플레이 스타일이 전통적으로 바르사가 선호했던 기술 중심 축구와 잘 맞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성장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스포츠 디렉터진 내부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낭트는 이미 대형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선수 가치가 약 20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레알과 바르사처럼 빅클럽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몸값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한 선수를 동시에 원하기 시작하면 시장 가격은 빠르게 오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직 공식 협상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공격수 가운데 하나라는 점은 분명하며, 올여름 아블린 이름이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언급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레알과 바르사가 다시 한 번 같은 타깃을 두고 경쟁 구도를 형성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