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첼시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최대 1억4000만 유로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Fichajes에 따르면 맨시티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엔소 마레스카 감독이 25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이미 첼시에 1억2000만 유로(약 1억200만 파운드) 규모의 구두 제안을 전달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으며 최소 1억4000만 유로(약 1억2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맨시티로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금액을 투자해야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이적 과정에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도 관여하고 있다. 첼시는 공개적으로 선수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적절한 금액이 제시될 경우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페르난데스 측과 맨시티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선수 역시 맨체스터 이적을 위한 개인 조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맨시티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로드리의 공백이다. Fichajes는 로드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맨시티가 중원의 새로운 중심을 필요로 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2026/27시즌 중원을 이끌 수 있는 핵심 자원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직접 선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결국 이적료다. 맨시티는 첼시가 요구하는 1억4000만 유로를 전액 보장하는 대신 기본 이적료와 성과에 따른 보너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거래 규모를 맞추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첼시에 공식 제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 구단이 금액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페르난데스의 맨시티 이적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