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랜 기간 레즈의 영입 목표로 거론돼 온 게히는 이미 리버풀행을 선호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도 사실상 합의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은 핵심 변수는 팰리스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게히는 더 이상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으며, 이번 여름을 리버풀로 이적할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수비 라인 업그레이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만큼, 게히를 반드시 이번 이적 시장에서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이미 3,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 지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문제는 팰리스가 팀의 주장 겸 핵심 수비수를 지금 이적시키느냐, 아니면 계약 만료를 감수하면서 2026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나도록 두느냐의 선택이다. 후자의 경우 게히에 대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이적료 수입도 없어진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팰리스는 대체 수비수 확보를 위해 여러 후보를 검토했으나, 가장 먼저 접촉한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아칸지는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추가 타깃도 검토 중이며, 팰리스 내부에서도 게히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히는 리버풀행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리버풀도 즉시 합류를 전제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따라서 이 이적은 전적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최종 판단에 달린 형국이다. 만약 팰리스가 마음을 돌린다면, 게히는 이번 이적 시장 마지막 며칠 안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리버풀은 센터백 보강을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고, 선수 역시 이적을 바라고 있다. 이 협상은 팰리스의 결론이 내려지는 순간 급격히 진행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