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출신 왼쪽 수비수 자이두 사누시는 제가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뒤 포르투갈 무대로 건너가 길 비센트, 미란델라, 산타클라라를 거쳐 2020년 FC 포르투에 합류했다. 산타클라라에서 프리메이라리가 경쟁력을 증명한 뒤 약 4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포르투에 입단했으며, 리그 우승 경쟁과 유럽대항전을 경험하면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도 자리 잡았다. 전형적인 왼발잡이 레프트백으로, 182cm의 신장과 빠른 가속력을 활용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무기는 긴 거리를 빠르게 회복하는 스피드다. 상대 측면 공격수가 뒷공간을 파고들 때 따라붙는 능력이 좋고, 공을 탈취한 뒤 터치라인을 따라 전진하며 역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공격 상황에서는 바깥쪽으로 폭넓게 움직여 윙어에게 안쪽 공간을 제공하고, 전방 침투 후 낮은 크로스나 컷백을 시도한다. 반면 세밀한 패스 연결과 좁은 공간에서의 볼 처리, 크로스의 일관성은 기술형 풀백에 비해 개선 여지가 있다.
전술적으로는 높은 수비 라인을 운용하면서도 측면 뒷공간을 빠른 발로 관리해야 하는 팀에 적합하다.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경합에서 주력의 장점을 발휘하지만, 수비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과 공격 가담 이후 복귀 타이밍에는 기복이 나타날 수 있다. 2024년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뒤 출전 시간을 회복하는 과정도 거쳤다. 2026/27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기용됐으나 8월 말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했고, 10월에는 훈련 복귀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