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카스티야와 1군을 거쳤고 알라베스 임대로 라리가 실전 경험을 확보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하며 시메오네의 핵심 멀티플레이어가 됐다. 강한 주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의 폭을 넓혀 온 선수다.
특유의 긴 보폭과 폭발적인 가속으로 측면 공간을 빠르게 돌파한다. 중앙에서 출발해 오른쪽으로 침투하거나 풀백 위치에서 전진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뒤로 밀어낸다. 공격 시에는 낮은 크로스와 컷백을 활용하고 수비에서는 강한 스프린트로 뒷공간을 복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아틀레티코의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전술적 가치는 매우 크다. 3백의 윙백과 4백의 풀백, 중앙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어 경기 도중 포메이션을 바꾸기 쉽다. 다만 공격적으로 전진한 뒤에는 주변 선수의 커버가 필요하며 밀집 수비를 상대로 정교한 창의성은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