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작 보머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아카데미 시스템에서 성장한 캐나다 출신 골키퍼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오카나간 지역 아카데미에서 시작해 2018년 밴쿠버의 풀타임 MLS 아카데미에 합류했고, 2020년 1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밴쿠버 1군과 WFC2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2021년에는 퍼시픽 FC 임대를 통해 성인 무대 출전 경험도 확보했다. 보머는 188cm의 체격을 바탕으로 골문 안에서 안정적인 기본기를 보여주는 골키퍼다. 특히 근거리 상황에서 반응 속도가 좋고, 슈팅 직전까지 자세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마무리에 대응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2024년 캐나다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정규시간 페널티킥을 막아낸 데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밴쿠버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대회 MVP에 해당하는 조지 그로스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했다. 밴쿠버에서는 주전 경쟁보다는 컵 대회와 로테이션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받아왔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2024년과 2025년 캐나다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선발로 기용됐고, 2025년에는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도 출전했다.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세이빙 능력과 아카데미 출신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밴쿠버의 골키퍼 로테이션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