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드 트라오레는 드리블과 볼 운반,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코트디부아르 공격형 자원이다. 현재 제노아에서 임대로 뛰고 있으며 원소속팀은 올랭피크 마르세유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일반적인 측면 공격수와는 성향이 조금 다르다. 터치라인을 따라 빠르게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는 것보다는 왼쪽에서 공을 받은 뒤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해 공격에 관여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특히 공을 직접 가지고 전진하는 능력이 좋다.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방향을 빠르게 바꾸며 공간을 만들고, 압박을 벗어난 뒤 중앙으로 공을 운반해 공격의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왼쪽 윙어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활용돼 왔다. 사수올로 시절에는 왼쪽 공격 지역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본격적으로 보여줬다. 측면에서 시작해 하프스페이스를 점유하고 직접 드리블로 수비 라인을 통과하거나 박스 안으로 침투해 슈팅까지 연결하는 패턴이 자주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앙에서 공격을 만들어가는 역할도 늘었다. 제노아 역시 트라오레를 영입하면서 트레콰르티스타로 소개했을 정도로 단순한 윙어보다는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선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