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카데미에 합류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다. 아틀레티코 B팀에서 득점력을 입증했고 2022년 4월 1군 데뷔를 치렀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에 복귀한 뒤 오른쪽 측면의 주요 전력으로 성장했으며, 2026년 1월에는 계약을 2030년 6월까지 연장했다.
시메오네는 폭발적인 가속과 끈질긴 압박, 직선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오른쪽 윙어다.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반복해서 침투하고 측면에서 빠르게 방향을 바꾸며 공격의 속도를 높인다. 공을 빼앗긴 직후에도 즉각적으로 압박에 참여하고 수비 진영 깊숙이 내려와 풀백을 지원하는 헌신적인 움직임이 강점이다. 오른쪽 측면을 주로 맡지만 왼쪽 윙어나 중앙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빠른 역습 상황에서 특히 위협적이다.
전술적으로는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잦고 측면의 높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팀에 적합한 압박형 윙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조직적인 수비 구조 속에서 측면 수비 가담과 공격 전개를 동시에 수행하며 입지를 넓혔다. 다만 좁은 공간에서의 섬세한 패스 선택과 마지막 슈팅의 일관성은 개선할 여지가 있다. 상대가 깊게 내려앉는 경기에서는 속도에 의존하기보다 연계와 위치 변화로 수비 블록을 흔드는 능력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