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루스 포르브스는 포르투갈 신트라 출신의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어린 시절 스포르팅 CP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맨시티 유소년 무대에서 뛰어난 득점 관여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고, 2023년 아약스로 이적하면서 성인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아약스에서 주전 자리를 완전히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에레디비시에서 공격적인 잠재력을 드러냈다. 2024/25시즌 울버햄프턴 임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뒤, 2025년 7월 클뤼프 브뤼허로 완전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25년 성인 대표팀에도 데뷔했다.
포르브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수와의 거리 차이를 단숨에 좁히거나 벌릴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력이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지만 왼쪽 측면에서도 활동하며, 터치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은 뒤 직접 상대를 돌파하거나 왼발로 안쪽을 파고든다. 빠른 방향 전환과 짧은 터치로 일대일 대결을 시도하고, 전환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가 정렬되기 전에 공간을 공격한다. 상대 풀백의 뒷공간을 향한 침투와 낮은 크로스, 컷백이 주요 공격 패턴이다.
클뤼프 브뤼허에서는 측면 폭을 제공하면서 공격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5/26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득점과 도움을 고르게 기록하며 이전보다 실질적인 공격 생산성을 높였다. 다만 상대가 깊게 내려앉은 경기에서는 돌파 이후 최종 패스와 슈팅의 선택이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고, 신체 접촉이 강한 수비수를 상대로 볼 소유를 유지하는 능력도 개선 과제로 남는다.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전술에서 특히 위협적이며, 세밀한 연계와 마무리의 일관성이 성장의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