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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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네이마르 월드컵 개막전 결장 가능성… 브라질, 대회 전부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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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또다시 부상 악재에 쓰러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네이마르가 종아리 2도 부상을 입어 최소 2~3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월드컵 개막전 결장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6월 13일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회복 일정상 출전 여부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브라질 대표팀 닥터 호드리구 라스마르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단순 부기가 아니라 MRI 검사 결과 종아리 2도 손상이 확인됐다”며 “회복까지 2~3주가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당초 산투스 소속으로 지난 5월 17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경험과 상징성을 높게 평가하며 최종 26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결국 대표팀 복귀가 성사됐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네이마르는 대표팀 합류 직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추가 검진을 위해 클리닉으로 이동했다. 특히 이번 진단은 산투스 의료진이 “대표팀 합류 가능” 판정을 내렸던 것과 달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부상 여파로 네이마르는 파나마, 이집트와 예정된 평가전도 결장한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조차 사라진 셈이다.

다행히 브라질 공격진 뎁스는 여전히 강력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마테우스 쿠냐, 엔드릭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가진 창의성과 경험, 결정적인 순간 영향력은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는 A매치 128경기 79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상이 반복되며 대표팀 커리어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2023년 십자인대 파열 이후 긴 재활을 거쳤고,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마지막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아이티 축구 국가대표팀, 모로코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에이스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으며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연 네이마르는 월드컵 첫 경기 전 기적처럼 돌아올 수 있을까. 브라질 전체가 그의 회복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