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1세의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이번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챔피언십 강등으로 인해 이적시장 핵심 매물로 떠오른 상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선수 측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여름 이적시장 초반 영입 완료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의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중원 개편을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 팀을 떠난 카세미루의 공백을 메울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구단 내부에서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이상적인 후보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수뇌부는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존재 역시 영입 작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현지에서는 브루노가 선수 적응 과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맨유는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도 검토했지만, 브라이턴가 요구하는 높은 이적료 때문에 관심이 식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맨유는 에데르송과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웨스트햄은 선수와 203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강등 이후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구단은 TV 중계권 수입 감소와 재정 구조 재편이 불가피해 핵심 자산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60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웨스트햄의 상황을 고려하면 협상 과정에서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경쟁이다.
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인터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첼시, 애스턴 빌라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여러 현지 매체들은 선수 본인이 올드 트래포드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맨유가 이번 여름 중원 세대교체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캐릭 체제 핵심 영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