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비 마이누와의 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talkSPORT에 따르면 구단은 마이누의 주급을 기존 약 2만5000파운드에서 12만 파운드 수준까지 네 배 이상 인상하는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설정될 예정이며, 추가 옵션에 따라 더 높은 수익도 가능하다. 또한 구단은 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28년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리 매과이어 역시 새로운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1년 연장과 추가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논의되고 있다.
마이누와 매과이어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9월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져 있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발표한 35인 확장 명단에 포함되며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기회를 잡았다. 우루과이와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마이누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9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으며,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캐릭 감독은 마이누의 경기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면서도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누가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매과이어 역시 최근 팀 내 입지를 회복했다. 부상 복귀 이후 캐릭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 감독은 “매과이어는 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평가하며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젊은 핵심 자원과 경험 있는 베테랑을 동시에 붙잡으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누의 장기 계약과 매과이어의 잔류 여부는 구단의 중장기 전력 구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