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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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새 감독 확정 임박!’ 이라올라, 오늘 계약 서명… 코치진도 함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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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차기 감독이 사실상 확정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현지 시간 목요일 머지사이드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며,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으로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한 뒤 후임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이라올라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고, 구단은 지난 화요일 감독직 수락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는 수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감독 선임 작업은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휴즈는 2023년 본머스 시절 이라올라를 선임했던 인물로, 이후 안필드로 자리를 옮긴 뒤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됐다.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단순한 성적보다 구단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올라는 코치진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파블로 데 라 토레, 토미 엘픽, 숀 쿠퍼, 톰 웨버가 안필드 합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리버풀은 아직 코칭스태프 영입을 위한 공식 접근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라올라는 지난 시즌 본머스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후반기에 1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6위로 올려놓았다. 또한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으며, 최종 순위에서는 리버풀과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했다. 이러한 성과가 리버풀 수뇌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이라올라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는 일정 속에서 본머스 시절과 같은 강한 압박 축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이라올라가 위르겐 클롭 시절의 고강도 축구 DNA를 되살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만 남겨둔 가운데,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체제 아래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안필드의 올여름은 감독 교체와 선수단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