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갈락티코 영입’ 대상으로 엘링 홀란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은 구단 내부에서 홀란 영입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역시 장기적으로 이 시나리오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벨링엄과 홀란의 관계는 특별하다. 두 선수는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뛰며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당시 유럽 최고의 유망주 조합으로 평가받았던 둘은 지금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링엄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 공격수와 함께 뛰며 유럽 무대 지배력을 강화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감독 교체 가능성과 함께 선수단 재편, 그리고 차세대 프로젝트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벨링엄은 팀 전력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게임 체인저’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홀란을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홀란은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 안에 있던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오랫동안 홀란 영입 가능성을 주시해왔으며, 최근 구단 내부에서도 다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홀란이 가진 압도적인 득점력과 피지컬, 큰 경기 영향력은 레알 마드리드가 꿈꾸는 ‘차세대 공격 리더’ 이미지와도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매우 높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홀란을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판매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령 협상 가능성이 열린다 해도 최소 2억 유로 수준 제안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도 손꼽힐 수준의 초대형 투자다.
하지만 홀란 영입이 성사될 경우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이미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벨링엄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까지 품게 된다면,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공격진 중 하나가 완성될 가능성이 있다. 라리가 흥행 측면에서도 엄청난 상징성을 가지게 된다.
물론 벨링엄이 구단 영입 정책을 직접 결정하는 위치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 핵심 리더로 자리 잡았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선수다. 때문에 그의 의견이 구단 장기 프로젝트에 일정 부분 반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단순한 희망 수준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 홀란이라는 이름이 다시 강하게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다. 벨링엄이 꿈꾸는 ‘홀란 재회 프로젝트’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올여름 이후 레알 마드리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