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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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경기 전설의 마침표’ 제임스 밀너, 24년 현역 생활 끝으로 전격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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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인 제임스 밀너가 40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밀너는 2002년 프로 데뷔 이후 무려 24시즌 동안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무대를 누볐으며, 총 658경기 출전이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록을 남겼다.

최근 3년 동안 브라이턴에서 활약한 그는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은퇴를 선택했다.

밀너는 어린 시절 응원하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16세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브라이턴에서 활약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16세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을 때 지금까지의 여정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축구는 내게 상상 이상의 것을 안겨줬고, 나는 언제나 그 기회에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너는 선수 생활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차지했다. 특히 맨시티와 리버풀의 황금기를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1경기에 출전했으며, 월드컵 2회와 유럽선수권대회 2회에 참가했다.

클럽과 국가대표를 합쳐 총 964경기를 소화한 밀너는 마지막 시즌에도 브라이턴의 유럽대항전 진출에 힘을 보태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24년 동안 변함없는 프로 정신과 꾸준함으로 사랑받았던 밀너는 이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라는 기록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