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질베르토 모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만 선수의 최우선 희망 구단이 레알 마드리드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TEAMtalk에 따르면 맨유는 멕시코와 체코의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질베르토 모라의 활약을 직접 지켜봤다. 이날 모라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창의성으로 멕시코의 3-0 완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클루브 티후아나 소속의 질베르토 모라는 이미 15세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16세에는 멕시코 국가대표가 된 초특급 유망주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2002년 이후 최연소 선발 출전 선수이자 대회 역사상 여섯 번째로 어린 선발 출전 선수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오래전부터 질베르토 모라를 꾸준히 관찰해온 구단 가운데 하나다. 구단은 선수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성장 과정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으며, 향후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물론 아스날, 리버풀도 질베르토 모라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페인 명문 구단들의 관심이 가장 뜨겁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두 질베르토 모라를 미래의 슈퍼스타로 평가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TEAMtalk는 축구계 내부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질베르토 모라의 최종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동경을 숨기지 않았으며, 이를 자신의 ‘드림클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미 선수 측과 꾸준히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당장 유럽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질베르토 모라는 월드컵을 앞두고 클루브 티후아나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멕시코에서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질베르토 모라는 2027년 10월이 되어야 만 18세가 되기 때문에 유럽 이적은 그 이후에나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유럽 빅클럽들은 이미 미래를 대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 역시 차세대 월드클래스 재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수의 마음을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올드 트래퍼드로 돌려세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