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앤더슨을 둘러싼 맨체스터 더비가 올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동시에 영입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이 예고됐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의 23세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은 2024년 뉴캐슬에서 3,500만 파운드에 합류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는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유럽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적료 7,500만 파운드…치열한 입찰전 전망
노팅엄 포레스트는 엘리엇 앤더슨의 몸값을 7,5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검증된 자원이라는 점, 그리고 대표팀 주전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중원 세대교체와 전술적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이내믹한 박스 투 박스 자원을 찾고 있다. 엘리엇 앤더슨은 활동량과 전진 패스, 중거리 슈팅 능력을 두루 갖춘 자원으로 평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중원 재편을 추진 중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협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럽 대항전 무대 보장이 없다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
월드컵 변수와 강등 리스크
오는 여름 월드컵 개막 일정도 변수다. 엘리엇 앤더슨은 대회 전 자신의 거취를 확정짓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월드컵에서 활약할 경우 가치가 더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잔류 여부 역시 결정적 요소다.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구단은 재정적 이유로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본격적인 입찰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엘리엇 앤더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은 큰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구단에 대한 감사를 표했지만, 커리어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여름, 맨체스터의 두 거인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격돌한다. 엘리엇 앤더슨은 그 중심에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