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직접 원했다… 알 나스르, ‘1300억 원’ 레앙 영입 초대형 승부수

0
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알 나스르에 초대형 영입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위해 하파엘 레앙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구단 역시 이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 중인 분위기다.

알 나스르는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곧바로 다음 단계 준비에 들어갔다. 구단 내부에서는 단순한 국내 성공을 넘어 아시아 정상 등극을 핵심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차기 국제 무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계획 아래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구단 수뇌부에 직접 레앙 영입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와 함께 공격진 시너지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이미 주앙 펠릭스와 함께 새로운 공격 조합 구성을 검토 중이며, 여기에 레앙까지 합류할 경우 ‘포르투갈 삼각편대’ 구축 가능성도 거론된다.

26세 레앙은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식전 3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구단 내부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밀란은 재정 균형과 스쿼드 재편 필요성 속에서 대형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변수는 이적료와 연봉이다. 레앙의 시장 가치는 약 8000만 유로, 한화 약 13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유럽 빅클럽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은 알 나스르에는 충분히 가능한 규모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구단은 올여름 측면 공격진 변화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대형 투자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알 나스르는 레앙 영입을 단순한 스타 마케팅이 아닌 전력 강화 핵심 카드로 보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측면 파괴력을 갖춘 레앙이 호날두와 함께한다면 아시아 무대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호날두 역시 선수 생활 황혼기를 앞두고 우승 경쟁력을 갖춘 스쿼드 구축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럽 잔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레앙은 아직 유럽 최고 무대 경쟁 의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 일부 빅클럽 역시 상황을 주시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나스르가 제시할 수 있는 압도적인 재정 조건은 협상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수다.

호날두가 직접 요청한 초대형 영입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만약 레앙 영입이 성사된다면 알 나스르는 올여름 가장 강렬한 이적시장 주인공 가운데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