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재정 확보를 위해 더글라스 루이스를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제안하며 이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루이스는 아스톤 빌라에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나,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단 두 번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슈아 지르크지를 주시하고 있으나, 지르크지는 팀 내 입지 강화를 위해 경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맹의 랜달 콜로 무아니 임대 영입도 검토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르크지의 상황
지르크지는 이번 시즌 유나이티드에서 28경기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주 뉴캐슬전 0-3 패배 당시 교체되며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지르크지는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열려 있으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며 그의 미래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더글라스 루이스
더글라스 루이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으며, 아스톤 빌라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시티 역시 루이스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재정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루이스를 임대 의무 구매 조건으로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