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1년 계약을 맺으며 공식적으로 자유 이적했다. 슈체스니는 수요일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슈체스니는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화요일에는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영 보이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했다. 슈체스니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으며, 34세의 나이로 은퇴에서 복귀하게 되었다.
슈체스니는 최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대체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비록 이적 시장이 닫혔지만, 슈체스니가 자유 계약 신분이었기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할 수 있었다. 슈체스니는 이번 시즌 동안 테어 슈테겐이 돌아올 때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된다.
슈체스니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가 더 이상 그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자 은퇴를 선언했으나, 바르셀로나의 제안으로 은퇴를 번복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의 1년 계약이 끝나는 2024-25 시즌 이후 다시 은퇴할 계획이다.
슈체스니는 유벤투스에서 7시즌 동안 252경기에 출전하며 세 차례 스쿠데토를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으며, 이전에는 로마, 아스널, 브렌트퍼드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그는 폴란드 대표팀에서 84경기에 출전했으며, 유로 2024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