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토르 호키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티모테우 출신의 공격수로 아메리카 미네이루와 크루제이루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다. 2022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한 뒤 브라질 1부리그에서 어린 나이에도 적극적인 침투와 득점 감각을 보여 주목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023년 영입을 확정하고 2024년 1월 선수단에 합류시켰지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레알 베티스로 임대되어 스페인 무대 경험을 이어갔고 2025년 2월 파우메이라스로 완전 이적하면서 브라질로 돌아왔다.
호키는 신장이 아주 큰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빠른 슈팅 동작을 앞세우는 기동형 공격수다. 상대 센터백과 풀백 사이의 틈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날카롭고, 박스 안에서 세컨드볼이나 낮은 크로스에 재빨리 반응한다. 강한 압박 의지로 수비수가 공을 다루는 시간을 줄이고, 공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골문을 향하는 전환 공격에 적합하다. 측면 채널로 움직여 패스를 받은 다음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움직임도 활용할 수 있다.
전술적으로는 최전방에서 계속 움직이며 수비 라인을 흔드는 침투형 스트라이커로 분류된다. 2선에 창의적인 패서가 있거나 전방 압박을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팀에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등진 상태에서 장시간 볼을 지키는 포스트 플레이, 밀집 수비를 상대로 한 연계의 정교함, 슈팅 선택의 일관성은 개선 과제다. 유럽 빅클럽에서의 제한적인 기회와 브라질 복귀 후의 출전 경험을 함께 고려하면, 아직 성장 가능성과 경기별 기복이 공존하는 공격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