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스날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5명을 영입하고 8명을 내보냈다. 총 2억 3,950만 유로를 투자했고 6,500만 유로를 회수하면서 순지출은 1억 7,450만 유로를 기록했다.
선수단 전체를 뒤엎기보다는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중심으로 즉시 전력감을 추가하고, 기존 로테이션 자원들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장이었다.
브루노 €87.5m…중원부터 수비까지 확실한 보강
가장 큰 영입은 뉴캐슬에서 데려온 브루노 기마랑이스다. 이적료는 8,750만 유로로, 중원에서 볼 배급과 전진, 압박까지 담당할 수 있는 정상급 미드필더를 추가했다.
수비진에도 상당한 돈을 투자했다. 아스톤 빌라의 에즈리 콘사를 6,000만 유로에 영입했고,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뛰었던 피에로 인카피에를 5,2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했다.
공격진에는 클럽 브뤼헤의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4,000만 유로에 추가했다. 측면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확보하면서 기존 공격진의 경쟁력을 높였다. 골키퍼 일란 메슬리에까지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며 큰 비용 없이 선수층을 보강했다.

트로사르·제주스 떠나고 은와네리는 도르트문트 임대
방출에서는 기존 로테이션 자원을 대거 정리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1,800만 유로에 베식타스로 떠났고, 야쿠프 키비오르는 1,700만 유로에 포르투로 이적했다. 가브리엘 제주스 역시 1,0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파비우 비에이라,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칼 헤인도 완전 이적으로 팀을 떠났다.
눈에 띄는 선택은 에단 은와네리의 임대다. 아스날은 은와네리를 도르트문트로 보내며 보다 꾸준한 출전과 성장을 선택했다. 토미 셋포드 역시 스티브너지로 임대됐다.

숫자보다 ‘질’에 집중한 아스날의 여름
아스날의 이번 이적시장은 영입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전력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자금을 사용했다.
특히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은 중원의 수준을 즉각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승부수다. 여기에 콘사와 인카피에로 수비진을 강화하고 촐리스까지 추가하면서 포지션별로 필요한 자원을 비교적 명확하게 채웠다.
반면 트로사르와 제주스가 동시에 떠나면서 공격진의 경험과 선수층이 다소 얇아졌다는 점은 변수다.
결국 이번 여름의 성패는 브루노를 중심으로 새롭게 보강된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기존 핵심들과 조화를 이루느냐에 달렸다. 우승을 노리는 팀답게 미래보다는 당장의 전력 상승에 무게를 둔 여름이었다.
이적시장 평점: 8/10
핵심 영입: 브루노 기마랑이스
총지출: €239.5m
총수입: €65m
순지출: €174.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