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요한 크루이프, 루드 굴리트, 마르코 판 바스턴 등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들을 배출한 나라다.
과거만큼의 황금세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는 어렵지만, 여전히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재능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네덜란드 선수는 누구일까?
다음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네덜란드 선수 TOP 10이다.
10. 나단 아케 – 4530만 유로 (본머스 → 맨체스터 시티, 2020)
나단 아케는 첼시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17년 본머스로 완전 이적했다.
본머스에서 121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그는 2020년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2023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9. 사비 시몬스 – 5000만 유로 (파리 생제르맹 → RB 라이프치히, 2025)
라 마시아 최고의 유망주였던 사비 시몬스는 출전 기회를 찾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그곳에서도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PSV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킨 그는 2023년 라이프치히에 임대로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라이프치히는 구단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를 투자해 완전 영입했고, 이후 더 큰 이적을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았다.
8. 티자니 레인더르스 – 5490만 유로 (AC 밀란 → 맨체스터 시티, 2025)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은 티자니 레인더르스는 2025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로드리의 복귀 이후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됐으며 시즌 초반에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장기적인 미래에는 물음표가 붙기 시작했다.
7. 퇸 코프메이너스 – 5840만 유로 (아탈란타 → 유벤투스, 2024)
AZ 알크마르 출신인 코프메이너스는 아탈란타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2024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토리노에서는 아탈란타 시절의 경기력을 재현하지 못했다.
6. 얀 폴 반 헤케 – 6000만 유로 (브라이턴 → 토트넘, 2026)
브라이턴에서 꾸준히 성장한 반 헤케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계약 연장을 거부한 그는 더 큰 도전을 원했고, 결국 토트넘이 6000만 유로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5. 사비 시몬스 – 6500만 유로 (RB 라이프치히 → 토트넘, 2025)
사비 시몬스는 이 리스트에 두 번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선수다.
라이프치히는 완전 영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으로 6500만 유로에 이적시키며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
첼시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협상이 길어지는 사이 토트넘이 계약을 성사시켰다.
4. 마테이스 더 리흐트 – 6700만 유로 (유벤투스 → 바이에른 뮌헨, 2022)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더리흐트는 202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약스 시절 기대했던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3. 버질 반 다이크 – 8470만 유로 (사우샘프턴 → 리버풀, 2018)
2018년 겨울 리버풀은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수준인 8470만 유로를 투자해 반 다이크를 영입했다.
반 다이크는 합류 직후 리버풀 수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주장 완장을 차고 두 번째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리버풀의 레전드가 됐다.
2. 마테이스 더 리흐트 – 8550만 유로 (아약스 → 유벤투스, 2019)
더리흐트는 2019년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역대 두 번째로 비싼 네덜란드 선수가 됐다.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끌었던 그는 당시 유럽 대부분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였다.
1. 프렝키 더 용 – 8600만 유로 (아약스 → 바르셀로나, 2019)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네덜란드 선수는 프렝키 더 용이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 단 89경기만 뛰었지만, 2018-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선택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계자로 더 용을 영입했고, 기대만큼 압도적인 선수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오랜 기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