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올여름 공격진 보강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RB 라이프치히의 유망주 얀 디오망데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최근 라이프치히 측과 접촉해 선수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으며, 아직 공식 제안은 제출하지 않았지만 관심을 전달한 상태다.
19세의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디오망데는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예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강등된 레가네스를 떠나 약 2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그는 독일 무대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디오망데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예측하기 어려운 드리블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비하기 가장 어려운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으며, 라이프치히 역시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PSG 역시 디오망데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수 본인은 과거 인터뷰에서 PSG에 대한 호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디오망데는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PSG 이적 가능성에 대해 “프랑스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며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PSG 팬이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보는 것도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상황은 단순하지 않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디오망데는 현재 이전 에이전트사인 맥시델 매니지먼트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선수는 올해 초 로크 네이션 스포츠와 계약했지만, 기존 에이전트 측은 여전히 자신들이 선수의 대리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오망데를 향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체제에서 젊고 역동적인 공격 자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디오망데 역시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몇 주 안에 리버풀이 공식 제안에 나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