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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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값 제대로 했다” 2025-26 시즌 유럽 최고의 영입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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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빅딜이 성사됐다. 일부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몇몇 영입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높은 몸값을 기록했던 알렉산데르 이사크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반면, 이번 시즌 팀을 바꾼 뒤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었다.

다음은 FootballTransfers가 선정한 2025-26 시즌 유럽 최고의 영입 TOP 10이다.

 

① 루이스 디아스 – 7000만 유로 (리버풀 →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오랫동안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 이후 시대를 책임질 확실한 윙어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해답을 찾았다. 미카엘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다.

올리세가 2024년 합류 이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면, 디아스는 반대편 측면에서 꾸준함을 제공했다. 킹슬리 코망, 르로이 자네, 세르주 그나브리 등 수많은 자원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시험대에 올랐지만 누구도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전 리버풀 윙어 디아스는 바이에른이 원했던 모든 것을 제공했다. 그는 팀 공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 경신에 기여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디아스는 첫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26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 활약을 펼쳤다.

 

② 주앙 페드루 – 6370만 유로 (브라이턴 → 첼시)

첼시는 실망스러운 2025-26 시즌을 보냈지만, 주앙 페드루 영입만큼은 분명 성공이었다.

브라이턴에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자주 맡았던 그는 첼시 합류 후 즉시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스탬퍼드 브리지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루는 첼시 시즌 전체를 통틀어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요소였으며, 새 감독 사비 알론소 체제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속에서도 첼시가 그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③ 라얀 셰르키 – 3650만 유로 (리옹 → 맨체스터 시티)

재정난에 시달리던 리옹은 지난여름 라얀 셰르키를 비교적 낮은 금액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치열한 경쟁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빈 더 브라위너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셰르키를 선택했고,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친 그는 2026년 들어 완전히 폭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만이 셰르키의 12도움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중심 경기 양상이 강했던 시즌 속에서 셰르키는 창의성과 신선함을 제공한 몇 안 되는 선수였다.

 

④ 후안 가르시아 – 2500만 유로 (에스파뇰 → 바르셀로나)

후안 가르시아는 에스파뇰 시절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안정적인 골키퍼를 원했고, 가르시아는 기대 이상 활약으로 화답했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그는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스페인 대표팀 골키퍼인 그는 라리가 30경기에서 단 21실점만 허용했고, 15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바르사가 리그 2연패를 기록한 것은 2018-19 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⑤ 얀 디오망데 – 2000만 유로 (레가네스 → 라이프치히)

불과 몇 년 전 미국 고등학교 축구를 뛰던 얀 디오망데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2024-25 시즌 실패 이후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디오망데가 있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는 리그에서만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시즌을 보냈다. 현란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 능력 덕분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여름 역대 최고 수준 이적료 후보 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있다.

 

⑥ 호아킨 파니첼리 – 1700만 유로 (알라베스 → 스트라스부르)

어떤 의미에서는 호아킨 파니첼리 영입이 스트라스부르의 시즌을 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는 백업 공격수 역할을 기대하고 영입됐지만, 에마뉘엘 에메하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파니첼리는 팀 공격을 책임지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안타깝게도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승선을 노리던 시점 심각한 ACL 부상을 당했지만, 시즌 종료 전까지 공식전 20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⑦ 그라니트 자카 – 1500만 유로 (레버쿠젠 → 선덜랜드)

레버쿠젠에서 승격팀 선덜랜드로 향한 자카의 이적은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이 영입은 완벽한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카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프리미어리그 7위, 유로파리그 진출로 이끌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승격했던 선덜랜드가 여기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자카는 그 중심에서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⑧ 에스테반 르폴 – 1350만 유로 (앙제 → 렌)

에스테반 르폴은 프랑스 축구 최고의 성공 스토리 중 하나다.

불과 2024년 초까지만 해도 하부리그에서 뛰던 그는 리그1 첫 풀 시즌 활약 이후 렌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완벽한 성공 사례가 됐다.

20골을 터뜨린 그는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승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대표팀에 뽑히면 결혼식까지 미루겠다고 했던 그의 이야기는 시즌 내내 화제를 모았다.

 

⑨ 플로리앙 토뱅 – 600만 유로 (우디네세 → 랑스)

32세 나이에 랑스로 복귀한 토뱅에게 많은 사람들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멕시코와 이탈리아 생활 이후 전성기가 지났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비판론자들이 틀렸음을 증명했다. 시즌 초반 랑스 공격 핵심으로 활약하며 PSG와 우승 경쟁을 펼쳤고, 프랑스 대표팀 재발탁까지 이뤄냈다.

최종 기록은 14골 10도움. 여기에 프랑스컵 우승까지 안겼다. 단 600만 유로 투자로는 믿기 어려운 성과였다.

 

⑩ 돈옐 말렌 – 임대 (아스톤 빌라 → AS 로마)

이 리스트 유일한 겨울 이적생이자 임대 선수는 돈옐 말렌이다.

1월 로마에 합류한 그는 잔여 시즌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AS 로마는 그의 활약 속에 2018-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말렌은 단 20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고, 로마는 임대 계약 내 포함된 2500만 유로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올여름 가장 저렴한 ‘대박 영입’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