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공격진 보강 핵심 타깃 가운데 하나로 앤서니 고든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선수 상황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공격 측면에 속도와 돌파력을 더하기 위한 카드로 고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고든은 이번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뉴캐슬 역시 선수의 새로운 도전 의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올여름 거취 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 요청에 따라 공격 측면 자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플릭 감독은 빠른 스피드와 수비 라인을 흔들 수 있는 직선적인 윙어를 원하고 있으며, 고든이 전술적으로 매우 적합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좌우 측면 모두 활용 가능한 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생산성을 갖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만만치 않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꼽힌다. 바이에른은 이미 선수 측과 초기 접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격진 재편 과정에서 고든을 핵심 후보 가운데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에른은 재정적 여유가 크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보다 유리한 위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리버풀도 변수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이탈 이후 공격진 개편을 준비 중이며, 살라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검증 자원으로 고든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든이 어린 시절 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을 경험했다는 점도 흥미로운 요소다. 이후 지역 라이벌 에버튼을 거쳐 성장했다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안필드행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뉴캐슬은 고든 몸값으로 약 9000만 유로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재정 균형 문제를 안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분할 지급이나 협상 구조 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고든은 올 시즌 뉴캐슬 공격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빠른 돌파와 압박 능력, 활동량, 득점 생산성까지 고루 갖춘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윙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큰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며 여러 빅클럽 관심을 끌어냈다.
결국 이번 영입전은 자금력과 프로젝트 경쟁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역사와 프로젝트, 주전 가능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바이에른은 재정적 안정성,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적응과 상징성을 앞세울 수 있다. 올여름 앤서니 고든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유럽 이적시장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