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전히 ‘쿠티 로메로’ 노린다… 토트넘 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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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수비 보강 후보 가운데 하나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현재 토트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구단 환경 변화에 따라 영입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특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이 핵심 목표로 꼽히는 가운데, 수비 보강은 그 이후 단계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 영입 필요성 역시 내부적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즉시 전력감이면서 리더십을 갖춘 자원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로메로 이름이 다시 부상했다. 바르셀로나는 한동안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높은 이적료와 협상 난이도로 인해 현실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로메로는 경험과 경쟁력, 전술적 유연성을 모두 갖춘 자원으로 평가되며, 스포츠 디렉터 데쿠 체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메로의 강한 수비 성향과 리더십은 바르셀로나가 현재 필요로 하는 요소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히 몸싸움에 강한 수비수가 아니라 전진 수비와 압박 대응 능력이 뛰어나고, 큰 경기 경험까지 풍부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갖춘 선수라는 점 역시 플러스 요인이다.

다만 핵심 변수는 역시 가격이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 로메로 몸값은 6000만 유로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거나 선수 매각 필요성이 커질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로메로 개인 상황도 변수로 거론된다. 최근 부상 회복 과정과 관련해 일부 팬들과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선수 본인이 새로운 환경을 고려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 있다. 특히 라리가 무대 자체가 로메로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무리한 지출 없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로메로 영입 역시 ‘적정 가격’이 전제 조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필요할 경우 분할 지급이나 선수 포함 딜 등 다양한 협상 구조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이번 거래는 토트넘 상황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공식 움직임을 보이진 않았지만, 로메로 이름을 꾸준히 리스트에 올려놓은 채 시장 상황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