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 페르난데스가 직접 추천했다… 첼시,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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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수뇌부에 직접 영입을 추천한 선수는 다름 아닌 크리스티안 로메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엔소는 최근 재계약 논의 과정에서 구단 운영진과 대화를 나누며,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즉시 전력감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심에 있는 이름이 바로 로메로다. 현재 토트넘 소속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강한 대인 수비와 공격적인 전진 수비, 공중볼 장악 능력까지 갖춘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엔소 역시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누구보다 그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직접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번 여름 수비 재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몇 시즌 동안 수비 불안이 반복되며 안정감 부족이 문제로 지적돼왔고, 새 프로젝트 핵심으로 수비 리더 영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현지에서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로메로가 수비 중심축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협상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계약 역시 2029년까지 남아 있어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이 원하는 이적료는 약 8000만 유로 수준으로, 아르헨티나 선수 역대 최고 수준 수비수 이적료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흥미로운 점은 경쟁 구도다.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로메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첼시는 엔소와 로메로 간 대표팀 인연,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 핵심 역할 보장 등을 앞세워 설득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로메로 본인 역시 우승 경쟁이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를 활용해 적극적인 영입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여름 수비진 핵심 개편 상징적 영입으로 로메로를 낙점한 분위기다.

결국 이번 거래 성사 여부는 토트넘 설득이 최대 변수다. 하지만 첼시는 엔소 추천이라는 내부 강력한 지지와 함께 거액 투자를 준비 중이며, 로메로 영입전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